주말이고 해서 간단하게 동생이랑 집에서

맥주 한잔 했습니다.


늦은 시간에 마시는 술이라 어김없이 편의점을

찾게 되는데요.


가까운 곳에는 cu 편의점이 있지만 안주들이 조금 식상해서

조금 더 떨어져 있는 gs25 편의점을 가봤습니다.



제일 눈에 띄는 안주가 바삭바삭 후라이드 어포....


겉 포장지부터 맘에 들어서 하나를 구매해 봤습니다.

가격은 2,500원입니다.


편의점 마른 안주는 가격이 비싼편이죠.

냉동연육에 베트남산이 90% 라는....ㅋㅋㅋ



일단 뜯어 봤습니다.

역시나 양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적다고는 볼수 없구요.


어차피 편의점 과자나 안주들은 대부분 양이 창렬스럽기 때문에

기대를 안하게 되죠.



꾸이맨이라고 아시나요?

쥐포맛 나는 바삭바삭한 꾸이맨....ㅋㅋ

후라이드 어포랑 꾸이맨이랑 맛이 비슷하답니다.



후라이드 어포가 좀 더 쥐포맛은 덜 납니다.

바삭바삭한 식감에 어포의 맛 보다는 과자라는 

느낌이 좀 더 강한거 같았습니다.



딱 보기에도 과자처럼 보이죠.

맥주안주로는 나름 괜찮은 듯 합니다.

동생도 만족했구요.

하지만 먼가 부족함이 느껴지는 건 왜일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후라이드 어포보다는

꾸이꾸이가 더 나은 듯 합니다.

후라이드 어포 1개보다 꾸이꾸이 2개를 살꺼라는...ㅎㅎ



포의 맛이 좀 더 강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더라구요.

물론 동생처럼 만족해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제 개인의 입맛이니까요.


오징어, 쥐포, 육포를 워낙 조아라 하기 때문에

후라이드 어포의 맛에서 살짝 아쉬움이 생기는 듯 합니다.


과자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강추!!!

마른 안주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비강추!!!

걍 다른 마른 안주 고르세요.


아무튼 저는 동생이 먹겠다면 재구매 할수도 있지만

제가 먹기위해 구매할 일은 없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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