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요리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이 해주는 음식을 먹는 것이

가장 좋고 편합니다.


그래서 요리를 취미 생활로 하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남성들 말이에요.

요리사 분들이야 직업이니까 패스!


제가 할줄 아는 음식은 오로지 라면뿐,

그나마도 물조절 실패하면 못먹어요.

내가 한거니까 나는 먹을수 있지만

그만큼 요리에는 단 1도 관심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내가 요리다운 요리를 했어요.

바로 골뱅이 무침입니다.


호프집 가면 12,000원에서 15,000원 하죠.

레시피야 머 검색하니까 너무 많아서...

제일 간단한 걸로 따라 해봤습니다.



골뱅이는 통조림 골뱅이죠.

유동 골뱅이가 가장 괜찮지 않나요.


통조림 골뱅이가 유통기한이 얼마남지

않아서 어쩔수 없이 뜯게 되었는데요.


그냥 먹기에는 뭔가 아쉬워서 큰 맘먹고

골뱅이 무침을 해본거랍니다.


제일 중요한 건 맛인데요.

정말 거짓말 하나도 보태지 않고

너무 너무 맛있었습니다.


이걸 내가 했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지만 너무 맛있어서 미칠뻔...ㅎ

저혼자만의 생각이 아니에요.

술집에서 파는것보다 훨씬 맛있어요.


이제 제가 할 수 있는 요리가 생겼답니다.

자신있게 골뱅이 무침이라고 말할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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