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머리 염색은 관심이 없었는데
집에 염색약이 보이길래 한번 해볼까 고민하다
여름이고 해서 밝은 갈색톤으로 바꿔보자
결심을 했답니다.
집에서 염색하는 건 처음이라 어려울꺼 같았지만
사용방법을 읽어보니 의외로
너무 간단하더군요.
그렇다고 해서 미용실에서 처럼 비싼 돈을 주고
하는 것보다야 색깔이 잘 나오진 않을꺼라
생각을 하고 해봤습니다.
미장센에서 나온 헬로 버블~~~
미장센은 유명한 곳 아닌가요?
샴푸 때문에 익숙한 이름인 듯 하네요.
아무튼 요넘 뚜껑을 열어서 저기 아래 보이는
일회용 샴퓨 같은거 넣으면 된다고 합니다.
바로 요거를 위의 통에 넣고 잘 흔들어 준다음에
누르면 나오는 소품을 연결해서
머리에 발라주면 끝이네요.
요건 다하고 샴푸 한 다음에 하라는 트리트먼트~~~
이건 뭔지 몰랐는데 요것도 같이 섞어 주라는~~~
암튼 집에서 대충 20분도 안걸려 염색을 했어요.
어차피 색깔 같은건 기대도 안했기에 실망도 없었지만
누가 보더라도 염색을 했구나 생각할 정도로
색깔은 나온거 같습니다.
결과물을 보여 드리고 싶지만
여러분들에게 안구테러를 가하면 안되겠지요.
기분 전환도 할겸 후회는 없네요.
하고나니 드는 생각은 좀 더 원색으로 해볼껄
하는....ㅋㅋㅋㅋ
빨강색이나 노랑색, 초록색 등등
평생 해볼 엄두를 내지 못한 염색 색깔들~~~~~
간략한 저의 일상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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