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한파가 확대되었다죠.


오늘도 잠깐 밖에 단비피러 나갔다가 볼따구가 떨어져

나갈꺼 같더라구요.


오늘 새벽에 잠시 나갔더니 눈이 내리네요.

저희 지역은 아무리 추워도 겨울에 눈 구경하기 

힘든 지역인데 말이에요.



추운건 추운거지만 일단 핸드폰을 꺼내서

사진을 몇장 찍어 봤습니다.



눈이 계속해서 내리긴 했지만 그 양이

적어서 많이 쌓일꺼 같진 않더라구요.


새벽 시간이라 잘 보이지도 않네요.



그래도 이정도로 쌓인 거면 정말 많이 온거랍니다.

서울에 있을때는 눈이 너무 지겹고 짜증이 났었는데.....

이 정도로 쌓인 눈에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육교에 올라가서 한컷 찍어 봤습니다.

아직까지 사람들이 다닌 흔적이 없었습니다.

제가 처음이었죠..ㅎㅎ



추웠지만 집 앞에 공원까지 나가 봤습니다.

손이 제대로 말을 듣질 않아서

사진이 엉망입니다.


그래도 공원에는 눈밭에 사람들 발자국이 보이네요.

제가 처음이 아니었습니다...ㅠ.ㅠ



조금 더 날이 밝았을때 사진입니다.

역시나 예상대로 눈이 많이 쌓이질 않았네요.


낮에 잠깐 나가 봤더니 새벽에 보던 눈은 어느새

사라지고 없습니다.


날씨가 춥다보니 녹지는 않았지만

사람들의 흔적으로 엉망이 되어 버렸더군요.


그나마 새벽에 몇장 찍어둔게 다행이었답니다.



추운건 너무 싫지만 간만에 눈구경해서

기분은 좋았습니다.


남은 일요일 잘 보내시구요.

오늘같이 추운 날은 가족들과 따뜻한 집안에서

치킨이나 피자 시켜 드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