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가격 인상 이후로 안 먹겠다고

생각했는데 집에 오니까 치킨이 딱~~~

하필 bbq 황금 올리브 치킨!!!


가격부터 물어봄, 얼마준겨???

2,000원 인상해서 18,000원

어우.....씨부레....미쳐꾸마.....

하지만 손도 안 씻고 사진 대충

찍고 치킨 박스 개봉하는 나!!!


사진 빛에 반사, 필요엄따. 패스~



진짜 맛있게 보이긴 하다.

황금 올리브 치킨은 사실 내가

좋아하는 치킨 중의 하나이다.




난 양념보다 바삭한 후라이드를

훨씬 좋아해서....근데 화가난다.

2,000원 인상이 계속 거슬린다.



일단 다리부터 한 입 베어문다.

아 진짜 씨부레~~~

개 마시따. 어떡하냐..이거...



다른 부위도 먹어 본다.

아 진짜...씨부레....

맛있음과 가격 인상에 대한

분노가 묘하게 어우러진다.



황금 올리브 치킨이 점점

줄어 들면서 다짐을 해본다.



bbq 황금 올리브 치킨은

이것이 끝이다.


이날 먹은 황금 올리브 치킨은

내 인생의 마지막이다.


bbq여 ㅂㅂ

씨부레...잘 무꼬 잘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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