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가족들과 함께 올 여름

휴가 계획을 세워 보았습니다.


물론 아직 결론은 나질 않았구요.

시간이 충분히 있으니 천천히 생각해 봐야죠.


그러면서 생각난 것이 작년 부산 여행인데요.


다른건 모르겠고 음식 생각이 가장 많이 나더라구요.


지금 생각나는 지난 여름 부산에서 맛 본 음식


첫번째 조개구이입니다.



조개 먹으면 안된다고 난리를 쳤던거 같은데

해운대에 있는 조개집에는 사람들이 바글바글..


먹어도 되나? 의심을 하면서도 결국 먹었답니다.

사실 조개구이는 부산이 아니더라도

어디에 있는 조개구이를 먹더라도 맛있죠. ㅎㅎ



두번째 음식, 오징어 회


이것도 해운대 근처에 있는 오징어 횟집이에요.


들어 갔더니 일단 사람들은 별로 없었던거 같네요.

오징어 회도 웬만하면 다 맛있죠.

드시지 못하는 분들만 제외하고는....



나름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여기가 조개구이에 이은 2차 술집이었다죠.



세번째 음식, 돼지 국밥


여기도 해운대 근처 돼지 국밥집

제 기억에는 밀양 돼지 국밥이라고 간판에....암틑

줄을 무지하게 서있어서 길다가 우연히

줄서서 먹은 곳입니다.



다른 테이블 보니까 다들 수육이랑 같이 시켜서

드시는거 같아 저희도 시켰죠.


양이 너무 많아서 남기긴 했지만요.

돼지 국밥은 참 맛있게 먹었던거 같아요.



네번째 음식, 비빔당면


부산에서만 맛볼수 있다던 그 비빔당면

저는 별로였다는......ㅠ.ㅠ

그냥 잡채 당면이 훨씬 맛있다는 생각이에요.



암튼 비빔당면은 패스!!!

다른 가족들은 괜찮다고 하는데....저는...바이



마지막 다섯번째 음식, 유부 주머니


진짜 주머니처럼 생겼답니다.

속에는 당면이 들어 있구요.



그냥 맛은 평범했어요.

평소 먹던 오뎅 국물이었구요.

유부속 당면의 조합은 처음인지라 신기했지만

맛은 아주 평범한...흔히 우리가 예상할 수 있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여기까지 지난 여름 부산에서 맛본

5가지 음식이었습니다.


사실 이거 외에도 진짜 많이 먹었는데

지금 사진을 보니 요것들만 보여서 올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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