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겨울여행지 추천, 순천 낙안읍성 둘러보기 -2탄-

추적추적 내린 비때문인지 괜시리

우울한 월요일이었던거 같습니다.

지금 새벽에도 계속해서 비가 내리네요.

오늘도 어제에 이어서

전남겨울여행지 순천 낙안읍성 둘러보기 할께요!!

사진만 잔뜩 찍어왔는데 실제로 보니 쓸만한 사진은

몇장 안되는거 같더라구요.

낙안읍성 맛집을 찾아갈 수 있는 간단한 지도가 보입니다.

오른쪽 한켠에 보시면 구멍가게 같은 가게가 보입니다.

옛날 할머니 집에 놀러가면 뽀빠이 과자 사먹으러 가던 

점빵 같은 느낌이 들었답니다.

갈림길에서 저희는 대장간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읍성 대장간이라는 팻말이 보이네요.

사진 속에는 잘 보이진 않지만

농사에 필요한 낫같은 도구들이 깔려져 있답니다.

목도 축일겸 해서 동동주에 파전을 시켰습니다.

대낮부터 과음을 할순 없었지만 적당한 선에서....

알딸딸한 정도로 마셨던 거 같습니다.

솔직히 파전은 제가 먹어본 여느 파전과 다를바 없는

맛이었구요.

낙안읍성 내에는 민박집도 많습니다.

대추나무집 민박집 한컷 찍어 봤습니다.

사실 여기서 1박을 하진 않았답니다....ㅋㅋㅋ

아래 사진처럼 투망질을 하는 사람의 모형을

제작해 놓기도 했지만 실제로 사람들이 거주하는 곳이라

곳곳에서 옛날 시골 냄새를 한껏 느낄수가 있었답니다.

아무튼 오랜만에 힐링이 되는 산책이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마다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느낌이었죠.

여행오신 다른 분들의 얼굴에도 편안한 미소와

여유로움이 느껴지더군요.

실질적인 계절은 가을이었지만

충분히 겨울여행지로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잘 보이진 않지만 감나무에

감들이 열려 있는 모습이 보이시죠.

도시 생활에 지친 사람들

일상 생활에 찌든 사람들

너무 길지도 않은 1박 2일동안만 다녀가보세요.

적극 추천 드립니다.

가족과 함께 오시면 더욱더 좋겠지요.

여기까지 입니다.

사진으로나마 조금이라도 힐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는 더욱더 좋은 글과 좋은 사진으로

오도록 하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춥진 않지만 건강 유의하시구요.

오늘도 행복한 데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