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반찬이 그리운 나의 식단

요즘 저의 식단입니다. 물론 하루에 2번이긴 하지만요.

일주일 정도 변하지 않는 밥과 반찬인데요.

역시 사람은 주기적으로 단백질을 섭취해줘야 합니다.

딱히 나쁜 식단은 아니지만 먹는 흥미를 느끼지 못하죠.

블로그를 통해서 제대로 푸념 한번 해볼라구요.


밥도 요즘은 하얀 쌀밥이 먹고 싶어요.

그래서 밖에서 먹는 식당밥이 가장 맛있습니다.

미역국입니다. 그나마 기름이 떠있죠.

하지만 고기는 보이지 않습니다.

국 조차 없으면 더욱 밥 먹기 힘듭니다.

이건 깻잎이 아니라 콩잎인데요.

사실 이게 있어서 밥 한그릇 먹습니다.

숟가락에 밥을 올려서 콩잎을 감싸 먹으면

고기만큼의 식감은 아니지만 식감도 괜찮고

맛은 더욱 괜찮습니다.


저는 깻잎보다 콩잎을 더 좋아해요.

근데 콩잎을 모르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거 같더라구요.

이건 물김치에 있는 풀때기같은....

그냥 저는 밥에 비벼 먹듯이

밥에 들이 부어서 없애 버립니다.


너무 고무줄처럼 질긴거 같아서 별루에요.

요건 우엉조림(?)

아무튼 요고는 밥 반찬보다

술 안주에서 메인이 아닌 사이드 안주로

괜찮다는 생각은 들지만 밥 반찬은 아닌거 같아요.

여기까지 요즘 제가 매끼마다 먹고 있는

단백질이 빠진 식단이었습니다.

건강 식단이라고 말할수 있지만

저한테는 고기 고기가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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