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한잔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술도 취한 김에 바닥에 떨어져 있는 낙엽을 핸드폰으로 찍어 보았는데 그림이 그다지 좋지는 않은거 같습니다. 살짝 비까지 내려서 낙엽이 바닥에 그대로 붙어 보기가 상당히 지저분하네요.


아직까지 겨울이 온거 같지는 않은데 금방 추워지겠죠. 예전에는 가을이 되면 마음이 싱숭생숭하곤 했었는데 요즘은 그런 기분이 들지도 않습니다. 늙어가는 증거인가요? 그냥 하루하루 아무일 없이 무사히 넘어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랜만에 술한잔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찍어본 길바닥 낙엽 사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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