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내 스마트폰에는 쿠키런이 설치되어 있다.

쿠키런 오븐 브레이크 출시 이후 별다른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출석 체크만 하자는 생각조차 없어지고 점점 기억속에서 사라지려는 찰나에 접속을 해보았다.

너무 오래간만에 접속을 했더니 카카오 계정에 다시 연결해야 한다.

컴백 환영...ㅋ...갑자기 전에 보지 못했던 보상이 보인다.



나의 쿠키런 레벨은 89 25%에서 멈춰져 있다. 크리스탈은 거의 만개에 육박하고 코인은 약

37,831,782원이 쌓여 있다. 생명도 3만개가 훨씬 넘는다.

이 수치만 봐도 내가 쿠키런 초기 멤버이고 얼마나 열심히 게임을 했는지 알수 있다.



간간히 블로그에 쿠키런 글도 써고 유튜브에 영상도 올리곤 했었다.

가장 최근에 작성한 쿠키런 글이 2016년 10월 3일이다. 1년이 다되어 간다.

오래간만에 접속을 해본 기념으로 살짝 둘러보고 나가기로 했다.



간혹 유튜브 영상에 나의 코인 수치를 보고 버그를 사용했다는 둥 신고를 하겠다는 둥 하는

댓글을 심심찮게 볼수 있었다.

일일이 대꾸하기 귀찮아 그냥 내버려 두었던 기억이 난다.



코인은 레벨 1부터 정말 열씨미 모았던거 같다. 여자친구 계정까지 내가 코인을 모아줬으니까..

오히려 쿠키런 기록을 세우는 것 보다 코인 모으기에 더 재미를 느꼈던 적이 많았었다.



매달 교환소에도 오랜만에 들어와봤다.

항상 나는 조금이라도 경험치를 올려주기 위해서 메달로 경험의 영약을 사곤 했었다.

아래 영상이 내가 유튜브에 올린 경험의 영약 사용 경험치 올리기 동영상이다.



들어온 김에 경험의 영약 대자와 소자 하나씩 구매했다.



보물함만 살짝 살펴보고 나가기로 했다.

역시 모아놓은 경험의 영약들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내가 보유한 쿠키런 보물 826개 중에서 경험이 영약이 103개이다.



소모품이라 사용하면 사라지는 보물이지만 그냥 그대로 두기로 했다.

굳이 레벨을 올려야 될 필요성도 없고 게임을 접은 상태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보물 강화에도 한창 열을 올렸던 기억이 난다.

번쩍 번쩍 하는 보물을 많이 보유하고 기록을 세우기 위해서 수많은 크리스탈을 사용하고

코인을 사용했었다.



사실 코인은 써도 써도 줄어 들지가 않아 신경 써지도 않았다.



지금 이렇게 보물들을 살펴 보니까 기록 세우기나 코인벌이에 좋았던 조합들이 생각난다.



크리스탈 보유효과 보물들이다. 가장 애착이 가는 보물이었다.

출석을 하게 되면 많게는 하루에 100개 가까이 크리스탈을 얻을수 있었다.



크리스탈 보유효과 보물은 무조건 9강을 시켜 주었던 기억이 난다.

하나라도 더 크리스탈을 얻기 위해서....ㅋ



보물이 너무 많아서 모두 캡쳐할 수는 없었다.



그러고보니 바다요정 쿠키는 뽑지도 못했었네...ㅠ.ㅠ

나름 노현질 유저로써 쿠키런 게임을 재미있게 했었는데......

이제는 정말 추억속의 게임으로 묻혀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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